그림 읽는 풍경
                
              이중섭- 소의 말
                한국글쓰기문학치료연구소
                 2025. 6. 17. 02:33
              
                          
            (c)이중섭그림- 소

[소의 말 - 이중섭]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
맑게 두 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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