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읽는 풍경
동박새 - 정호승
한국글쓰기문학치료연구소
2020. 1. 7. 05:19
어느 날 네 가슴에 핀 동백꽃을 보고
평생 동안 날아가 나는 울었다
[동박새 -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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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나이
으스러지도록
달을 안고 울고 있다
안개로 흩어지는 달
으스러지는
한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