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풍경
묵화 - 김종삼
한국글쓰기문학치료연구소
2016. 6. 11. 03:52
묵화 - 김종삼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