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cent van Gogh- wheatfield with reaper and sun(1889)

"추수꾼ㅡ수확하느라 끔찍한 뙤약볕에서 사력을 다해 일하고 있는 흐릿한 이 인물에서ㅡ나는 죽음의 이미지를 발견한다. 그가 베어들이는 밀이 바로 인류를 나타낸다는 의미에서다. 그러므로 전에 그렸던 <씨 뿌리는 사람>과는 반대되는 그림이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죽음 속에 슬픔은 없다. 태양이 모든 것을 순수한 황금빛으로 적셔주는 환한 대낮에 발생한 죽음이기 때문이다."-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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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저를 추수하시려고 이렇게 쭉정이 같은 저를 아직도 저 뙤약볕 아래 두고 계십니까? 

언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