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bhle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아이가 처음으로 신은 구두.
아이가 처음 입은 옷(배냇저고리 말고), 첫 배게, ....
추석이라 그런지 뭉클뭉클 아이가 보고 싶어서 문득 사진을 찍어본다.
예전에 찍어 둔 사진화일이 다 없어져서 다시 찍었다. (고장난 사진기로...)
차라리 보고 싶다고 말이라도 하면 좋겠구만...

아이가 그랬었지. 엄마 우리의 문제는 서로 너무 배려한다는 거야!
그래. 넌 그러지마...

--------
저널쓰기:

내 주변의 소중한 것(사물, 사람, 동.식물... 무엇이듯)을 찾아서 (사진을 찍거나 그림으로 그려도 좋다. 그림은 잘 그릴 필요 없다.) 그것이 떠올리는 행복한 사건을 이야기해보라.  자유롭게 마음 껏 쓰라.

글을 쓰면서 깨달은 점은 무엇인가?  그 소중한 것이 떠올리는 사건은 오늘의 내게  새로운 관점, 혹은 의미를 주는가? 그것은 무엇인가?



| 2009.10.09 23: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34 | 2020.07.07 18: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2009.10.09

믹폴리 2009-10-03 05:12:24 아이에 대한 사랑이 철철 넘치십니다. 눈시울이 붉어지는구나. 아오 즐거워
-->답글: acsebichi 2009-10-04 22:15:11 사실 늘 너무 부족한 엄마라는 걸 느껴요. 자녀란 늘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교사인 거 같아요. 제 말은..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리고 부모의 사랑만큼 조건없는, 변함없는, 그런 사랑도 없으니까) 그 사랑으로 인해 자신이 누구인지 끝없이 배우게 되는 것처럼 말이에요.

whitetoronto 2009-10-03 06:45:06 아.............어쩜.... 너무 사랑스러워요... 인형 셋 모두 입모양이 다르네요? ^^ 뒷편것....옷핀꽂은 모양도 느므 귀여워요...(악세비치님좀닮은듯..ㅎㅎㅎ) 소품들도 갖고 계시는군요... 전 아이들 배꼽 떨어진것, 첫이빠진것 두번째것 tooth fairy준다고하고 감춘것들 갖고있다가 들켰는데.. 싸이코 취급을 하더라는..-_-;; (저도 옷이나 신발 이런걸 좀 보관할껄....) 그래도 아직도 갖고있어요..하하 너무 배려하는..... 딸들은 엄말 안닮으려고 우겨보며 살지만 결국 닮아지던걸요? 나도 울엄마 보구싶다...-_-;;
->답글: acsebichi 2009-10-04 22:21:01 결국 닮아지면 안되는데..ㅠㅠ 배꼽.. 이... ^^ 우와. 대단하세요. 사실 계속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렸어요. 살면서 타임캡슐같이 소중한 것들을 너무 많이 다 망각 속에 묻어버렸다는 게 후회가 되는군요. 나도 울옴마 보고 싶다. 저어 파란 하늘에서 날 보고 계실까? 이젠 친정엘 가도 손님 같아서 몇시간 견디지 못하고 돌아오네요.

날다나무 2009-10-09 19:35:13 아름다운 기억을 보존하는 방법도 참 곱고 이쁩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당^^
 이름   비밀번호 
 홈페이지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