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영남대 숲치유융복합발전연구회, ‘비전공유 심포지엄’ 개최

안민구기자 amg9@sphk.co.kr   입력시간 : 2013.02.20 09:00:41

 

 



영남대 숲치유융복합발전연구회는 지난 16일 ‘숲치유 융복합 발전을 위한 비전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학치료, 미술치료, 심리치료, 산림치유 등 다양한 분야가 공통점을 찾아가며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는 고려대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장 이성재 교수팀이 유방암, 아토피피부염, 고혈압 등의 질환들에 대한 숲치유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산림자원학과 의학은 물론 다양한 전공분야가 손을 맞잡고 통합의학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숲치유융복합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프레임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학치료에 대해 발표한 나사렛대학 이봉희 교수는 국내 유일의 미국공인 문학치료전문가(CAPF)이자 공인저널치료전문가(CJF) 자격증 소지자로서 국내문학치료분야의 최고전문가다.


이 교수는 최근 저서 ‘내마음을 만지다’를 출판하는 등 문학치료의 저변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문학치료와 숲치유와의 접목 가능성을 논의했다.


숲치유정책을 수행하는 정부기관과 지자체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산림청의 숲치유정책을 맡고 있는 산림휴양문화과 이광호 사무관이 산림청 숲치유정책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도청 산림산업과의 홍순봉 사무관은 경상북도의 숲치유사업추진 세부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토의 시간에는 숲치유융복합연구회 회원의 열띤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국어국문학과 김기호 교수, 노상래 교수, 심리학과 조현주 교수, 약학부 박필훈 교수, 미술치료학과 최선남 교수, 산림자원학과 이도형 교수, 이주형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대구생명의 숲 이동욱 사무국장과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숲치유ㆍ숲해설가들도 다수 참여해 건강, 복지, 숲치유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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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뉴욕에서 오자마자 다시 4시간 넘게 걸리는 영남대 학회발표 (숲치유 융복합 심포지움) 에 다녀왔다.

모두 숲치유와 관련된 의대 교수님과 또 지방 행정부서의 장과 실무자들이 나와서 발표하셨고

융복합으로는 문학치료 하나만 초청되어 발표하였다.

모두 이공계통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이었고 문학과는 거리가 먼 분들이었는데

걱정과 달리 너무나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셨고 몇 분은 울컥했다고 와서 인사를 해주셨다.

무엇보다 패널교수님들 4분 모두 정말 감동 받았다고 긍정적인 평을 해주셔서 피로를 다 잊었다.

앞으로 할 일이 점점 많아서 어깨가 무겁다.  그 자리에서 심리학과 교수님은 다음 학기 특강을 부탁하셨다.

 

정말 문학치료를 제대로 가르치고 전파하고 싶다.

그리고 정말 제대로 치료사 자격을 갖춘 분들을 배출하고 싶다. 

오늘도 몇분이 문학치료사(시치료사) 자격증에 대해서 문의를 해오셨다.

마음이 답답하다.

치료사가 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건만.....

 

대학원 문학치료학과에서 앞으로 할 일이 참 많아서 잠이 안온다.....

 

영남대 학회 참석 후 또 연이어 학교 교직원 수련회, 그리고 돌아오자 마자 오늘은 OT에 다녀왔다. 너무 피곤해서 인지 할일은 많은데 몸은 하나라서 인지 잠이 또 안온다.

개학은 10일밖에 안남았는데.......... 이번학기는 화요일이 가장 큰 고비다.  아침 8시까지 학교가서 10시에 수업이 끝난다.

힘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