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5번가에 있는 반즈 엔 노블

 

내가 너무너무나도 좋아하는 시인 마야 안젤루가 몇달 전 2014년 5월사망했다. 86세.
서점마다 마야 안젤루 책 코너가 따로 마련되었다.
어린시절 트라우마 이후 5년간 스스로 말을 닫았던 슬픈 과거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극복하고 미국을 흔들어놓은 사람. 클린턴 취임식에서 시를 낭송했지. 시인이면서 동시에 배우, 극작가, 가수, 댄서, 작곡가, 헐리웃최초의 흑인 감독, 작가, 교수, 등등....  요리책까지 냈구나. 마틴루터킹, 말콤엑스와도 함께 활동.

50개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수여받았고 클린턴 뿐 아니라 오바마로부터도 최고의 훈장을 받았다.
자서전 [나는 왜 새장에 갇힌 새가 우는 지 알고 있다]로 가장 잘 알려졌다. 이 책은 6개의 자서전 중 첫번째 책. 
오바마 대통령의 어머니가 너무나 안젤루를 좋아해서 여동생 이름을 마야로 지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