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그릇을 빚는데
그 안에 빈자리가 있어
그릇으로 쓰네
- 노자 [도덕경] 11장
埏埴以爲器 當其無 有器之用(연식이위기 당기무 유기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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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도 "빚는 일"임을 새삼 느끼는 요즘이다.
그러므로 있음은 이로움을 위한 것이고
없음은 쓸모를 위한 것이다.
故有之以爲利 無之以爲用(고유지이위리 무지이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