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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 마종기>
비 오는 날에는, 알겠지만 창밖으로 늘 새들이 하는 말이 들리는 집이 참 감사하다.
새의 노래에는 시작과 끝이 있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고 했었지. 자신이 언어를 찾지 못한 이야기, 부인할 수 없는 우리 내면의 깊은 곳에 있는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을 카나리아 새는 노래하고 있다고. 갑자기 뚝! 기온이 떨어진 비 오는 날~ 새들의 어제와 다른 이야기를 듣는다. 사람사이에 이해하기보다 함께 느끼며 살고 싶다는 부질없는 생각을 할 때,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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