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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통한 마음의 치유...신간 '글쓰기치료'
2007년 02월 03일 (토) 10:10:17 코리아뉴스 webmaster@ikoreanews.com
"심리적 외상과 감정의 격변에서 회복되기 위한 감정표현 글쓰기의 이론과 실제"

사랑하는 사람의 예견했던 죽음이나, 이미 피할 수 없는 이혼이나, 미래에 벌어질 것이 확실히 눈앞에 보이는 어떤 문제에 대해서 글을 쓴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물론이다. 글쓰기는 무료 치료사이다. 글을 쓰면서 당신이 왜 지금과 같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런 감정들이 당신의 삶의 다른 사건들에 어떻게 연관되었는지 스스로 탐색할 수 있다.

상처 입고 고통 받은 경험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그저 종이에 옮겨 적는 것만으로도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심리학자 중 한 사람인 페니베이커의『글쓰기치료』는 지금 그 자리에서 바로 연습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강력하게 준비되어 있는 글쓰기치료 워크북이다. 각 글쓰기 연습은 세상의 가치에 대한 보다 선명하고 확고한 감각을 일깨워 줄 것이며, 비록 힘들고 절망적일 때조차 삶은 여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길러 준다.


글쓰기 치료에 대해..

고통의 경험은 그 자체보다도 그것을 억압하고, 깊은 무의식의 세계 속에 비밀로 간직하는 스트레스와 부담이 더 문제가 되어 정신적 부적응성, 질병뿐 아니라 천식, 관절염 등 여러 육체적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그 고통스러운 체험이나 말 못할 상처와 비밀들을 어떤 형태로든 표현할 때, 예를 들면 일기를 쓴다든지 친구나 남편, 아내, 또는 부모에게 털어놓거나 목사나 신부를 통한 종교적 고백으로 아니면 가상의 소설로 써서라도 분출할 때, 심리적 외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정신적 질병뿐 아니라 육체적 질병의 치유에도 현저한 효과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문학을 엑소시즘이라고 말하는 것도 다 같은 맥락일 것이다.

페이베이커 교수는 20년간에 걸친 연구를 통해 그 어떤 털어놓기나 표현보다 언어를 통한 글쓰기가 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면역체계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책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적적인 격변과 고통스러운 심리적 외상의 경험을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만든 책이다. 그뿐 아니라 표현적 글쓰기는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개발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만일 당신이 현재 어떤 종류의 심리적 외상이나 감정의 격심한 변화를 겪고 있다면 당신은 이 책을 열면서 용기 있는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계속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문제해결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었는지 모른다. 어쩌면 당신은 심리적 외상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회피하고 아무 일도 없는 듯 외면하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도 있다.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들 중에도 당신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당신은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대한 감정의 격변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이 워크북은 심리적 외상이나 감정의 격변, 트라우마를 견디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심리적 외상의 복잡성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것은 오래된 과거에 발생되었던 일이었거나 아니면 바로 지금 겪고 있는 일일 수도 있다. 어쩌면 그것은 단 하나의 사건일 수도 있고, 장기간의 만성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당신은 아마도 그 일에 대해 지나치게 생각하고, 걱정하고, 심지어 꿈에서까지 시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표현적 글쓰기 방식들은 당신이 느끼고 있는 갈등, 스트레스, 혹은 고통을 벗어나도록 도와줄 것이다.

워크북 안에다 글을 쓰도록 만들어졌지만, 꼭 책 안에다 글을 쓸 필요는 없다. 어떤 이들은 컴퓨터에 직접 쓰는 것을 더 좋아한다. 당신이 워크북 안에다 글을 쓰든 쓰지 않든 글쓰기의 가치에는 차이가 없다. 그 가치는 직접 글을 쓰는가에 달려 있을 뿐이다. 또한 이 책은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준다. 이른 아침, 점심시간, 잠자기 전 등 글을 쓰는 시간에 대한 취향부터, 소설, 시, 춤, 미술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얼마나 자주, 무엇을 써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답을 준다.

날마다 일기 쓰기가 좋은 생각인가 아닌가에 대한 물음에 저자는 사람들이 매일 글을 쓰는 습관에 빠지면 중요한 심리적인 문제를 다루는 데 투자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일기쓰기는 ‘필요할 때 쓰기’의 원칙을 따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당신의 삶이 순조롭거나, 당신이 행복하고 과거의 무엇인가에 얽매어 있지 않다면 자신을 지나치게 분석할 필요는 없다. 지난 일을 버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인생을 맞아 즐겨라. 그리고 고통이 다시 찾아온 그 순간 고통을 처리하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하라.

글쓰기치료
Writing to Heal : A Guided Journal for Recovering from Trauma & Emotional Upheaval
James W. Pennebaker 저 | 이봉희 역 | 332면 | 크라운판 | 반양장
2007-01-10| 13,000원 | ISBN 978-89-5891-379-5 9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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