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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숄(카운터 테너)의 노래 중 특히 좋아하는 비발디의 Stabat Mater와 언제나 가슴을 흔드는 "나의 에우리디체를 돌려다오"(Che farò senza Euridice?)를 권해본다. 내가 아끼던 비발디의 CD를 마음이 통하던 친구에게 선물했었는데 그에게는 별로 의미없는 것이었던 게 맘이 아프다.
(here only for therapeutic purpose) Andreas Scholl - Vivaldi: Stabat Mater, RV 621 ----- Gluck의 올페오와 에우리디체 중에서 Che farò senza Euridice? 꼭 들어보길 권한다.
오늘은 안드레아 숄 대신 마리아 칼라스의 연주로 들어본다.
하데스로 사랑하는 에오리디체를 찾으러 가서 데리고 나오던 올페우스. 하지만 경고에도 불구하고 결국 뒤를 돌아보고.... 에오리디체를 영영 잃게 된다. 고통과 한탄 속에 부르는 노래.
Che farò senza Euridice? Euridice! Ah, non m´avanza --- What will I do without Euridice? Euridice! Ah, no help comes to me anymore, 이곳은 잘 알려진 곳도 아니다. 하지만 나그네처럼 떠돌다 온 그 누구라도 위안이 되라고 올려본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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