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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에 해당되는 글 4건
가을날 맑아 - 나태주
| 12:38:35산그늘에 마음 베인다 - 이기철 | 12:18:47해바라기 - 성용욱 | 2026.10.21해지는 들길에서 - 김용택 2 | 2026.10.11 가을날 맑아-나태주
잊었던 음악을 듣는다. 잊었던 골목을 찾고 잊었던 구름을 찾고 잊었던 너를 찾는다 아, 너 거기 그렇게 있어줘서 얼마나 고마운가 좋은가 나도 여기 그대로 있단다 안심해라 손을 흔든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햇빛과 그늘 사이로 오늘 하루도 지나왔다
-------------- 아름다운 저녁놀에 고통을 매만져 반짝이면, 그때 손수건만 한 꿈이라도 헹구어 널어 말릴까? 가도 가도 닿지 못한 햇볕 같은 그리움이라도 널어놓는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 겨우 17살, 이지훈의 노래를 들으면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해지는 들길에서 - 김용택
사랑의 온기가 더욱더 그리워지는 가을 해거름 들길에 섰습니다 먼 들 끝으로 해가 눈부시게 가고 산그늘도 묻히면 길가의 풀꽃처럼 떠오르는 그대 얼굴이 어둠을 하얗게 가릅니다 내 안의 그대처럼 꽃들은 쉼없이 살아나고 내 밖의 그대처럼 풀벌레들은 세상의 산을 일으키며 웁니다 한 계절의 모퉁이에 그대 다정하게 서 계시어 춥지 않아도 되니 이 가을은 얼마나 근사한지요
지금 이대로 이 길을 한없이 걷고 싶고 그리고 마침내 그대 앞에 하얀 풀꽃 한송이로 서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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