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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 김태연이와  서울미대 동창들의 "서울-봄" 전시회에서 칭구들과 함께- 카페 갤러리 봄에서

아쉽게도 내가 그날 사진을 찍지 않아서 이번 전시회 태연이 그림이 없다. 

그의 그림의 주제는 늘 연꽃이다.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꽃. 
그녀의 연꽃은 항상 열정적이고 생동감있고 밝고 화려하다.  
늘 같은 주제이지만 매번 새롭게 피어나는 그녀의 연꽃을 보면서 생각한다. 
그건 단순히 꽃이 아니라 그녀의 이야기라고, 연꽃이 그녀라고.   
매번 다른 저 색감의 꽃을 피워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여러 색을 겹겹히 섞어야했을까?
얼마나 여러겹의 이야기를 담은 꽃이 또 이번 화폭에 피어난 것일까 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연꽃을 주제로 한 그의 그림에는 늘 동반자가 있다. 새와, 물고기. 
동반자.. 얼마나 다정한 이름일까? (그녀의 남편은 박항률화백이시다)

 

맨왼쪽이 김태연화백(사진속 친구 중에 2명의 화가가 더 있다.)

 

이젠 안타깝게 고인이 된 그녀가 그린 그림을 하나 추가로 올려본다. 

 

 

겨울에 [독자와의 만남] 강연에서 만난 한 분의 간곡한 요청으로 가게 된 특강.

수용미학연구회(방통대 국문과) 80명 정도 모임.  모두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하신 분들임을 느낄 수 있었다.

시간관계상 뒷부분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강의하지 못해서 마음이 불편하다.

[기계적인 문제로 40분 뒤에 시작하였기에 시간이 부족했고,  나도 너무나 피곤했지만

그보다는 4시부터 7시 반까지 견디어 준 분들(나이 많은 분들도 많았는데)이 안타까워서 더 이상 강의할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