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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 a picture paints a thousand words, Then why can't I paint you? The words will never show the you I've come to know. If a face could launch a thousand ships, Then where am I to go? There's no one home but you, You're all that's left me too. And when my love for life is running dry, You come and pour yourself on me. If a man could be two places at one time, I'd be with you. Tomorrow and today, beside you all the way. If the world should stop revolving spinning slowly down to die, I'd spend the end with you. And when the world was through, Then one by one the stars would all go out, Then you and I would simply fly away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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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구름을 만나면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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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러브FM '죽은 시인의 사회' 특집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BS러브FM(103.5㎒) '책하고 놀자'(오전 6시5분)는 한국 현대시 100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죽은 시인의 사회'를 28일과 내년 1월4일에 각각 방송한다. 1부 '시는 죽었다'에서는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 '만해축전', 경남 통영에서 진행된 '재능시 낭송 캠프', 지자체와 문학단체가 함께 기획한 '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시를 통해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는 문학치료사 이봉희 교수의 시 치료 모임 등을 소개하고 그 취지와 반응, 한계를 분석한다. 2부 '한국 현대시가 사는 법'에서는 자연스럽게 시의 생활화를 이룬 가정을 취재하고 문화비평가 김갑수, 시인 장석주, 시평론가 정효구가 함께 하는 좌담을 통해 현대시가 사는 법을 알아본다. 제작진은 "백세를 넘긴 현대시의 현주소와 함께 시와 노래를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수면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우리 민족의 시심을 일깨우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끝)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2007/06/04 02:44
스티브잡스 2005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
애플 CEO(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했던 연설 동영상이 화제다. 각 포털과 동영상 사이트에서 스티브 잡스 동영상은 상위에 올라 있다. 당시 연설에서 스티브 잡스는 일과 사랑, 성공과 실패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고민하고 있는 화두를 경험담을 녹여내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는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한 곳의 졸업식에 참석해 영광이다”며 “내 인생의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입양, 대학 중퇴, 새로운 인생 약 14분간의 연설은 스티브 잡스가 대학을 중퇴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시작됐다. 스티브 잡스에 따르면 그의 생모는 미혼모에 대학원생. 스티브 잡스는 태어나자마자 대학을 나오지 않은 평범한 노동자 부부에게 입양됐다. 17년 후 대학에 진학했지만 마음 편히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 양부모가 평생 모은 돈이 고스란히 학비로 지출됐던 것. 그는 대학을 중퇴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처음엔 무서웠지만 되돌아보면 대학을 관둔 것은 내가 평생 했던 결정 가운데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고백했다. 학교를 그만 둔 스티브 잡스는 친구집을 전전하며 바닥에서 잤고, 5센트짜리 빈 콜라병을 모아 끼니를 해결하기도 했다. 힘들었지만 그에겐 귀중한 시간이 됐다. 학교 내에 머물며 흥미있는 과목만 수강했던 것. 특히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서체 강의에 큰 매력을 느꼈다. “정말 아름답고 역사적이며 예술적인 매력이 있었고 그것은 과학이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경험은 10년 후 빛을 발했다. 첫 매킨토시 컴퓨터를 디자인할 때 다양한 서체를 활용했던 것. 그는 “대학을 그만두지 않았다면 매킨토시는 결코 그렇게 다양한 서체를 가지지 못했고 균형잡힌 폰트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며 “윈도우즈는 매킨토시를 베꼈기 때문에 PC가 그런 서체를 가지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경험담을 전하며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미래를 내다보며 점들을 이을 수는 없습니다. 오로지 뒤를 보며 점들을 이을 수 있을 뿐입니다...뭔가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의 배짱, 운명, 인생...뭐든지 말이죠. 이런 사고방식은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 인생을 변화시켜왔습니다.”
“실패...쓰디 쓰지만 필요한 약” 스티브 잡스는 두 번째로 ‘사랑과 상실’에 대한 경험을 전했다. 스무 살 때 차고에서 동업자 워즈와 시작한 애플은 10년 후 20억 매출에 4000천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회사로 성장했다. 그때 전문경영인을 고용했지만 의견이 갈렸다. 이사회가 전문 경영인 편을 들며 스티브는 해고됐다. ‘황당했고 망연자실’했다. 몇 달간 방황의 세월을 거쳤다. 실리콘 밸리에서 도망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시작했다. 일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다. “그땐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된 것은 지금껏 내게 일어난 일 중에서 최고의 일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성공이라는 무거움은 다시 시작한다는 가벼움으로 대체됐습니다. 물론 모든 것에 대해 확신도 적었죠. 그것은 나를 내 인생 최고의 창조적인 시기로 밀어넣었습니다.” 패배와 상실을 극복한 댓가는 달콤했다. 그 후 픽사를 설립해 세계 최고의 애니매이션 스튜디오로 만들었고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다시 애플을 인수해 CEO의 자리를 되찾았다. 그는 말했다. “그건 정말 쓰디쓴 약이었지만 환자였던 내게는 정말 필요한 약이었던 것입니다. 때로 인생은 당신의 뒤통수를 벽돌로 때립니다. 믿음을 잃지 마세요...여러분들도 사랑하는 것을 찾으세요. 연인을 찾을 때 진실하듯 일도 마찬가지입니다.”“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 늘 허기짐을 느끼라, 미련하라. 세 번째는 죽음이었다. 그는 2004년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의사가 판단한 수명은 길어야 6개월. 췌장이 뭔지도 모르는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선고였다. 주치의는 집에 가서 주변을 정리하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가족들에게 완전한 작별을 고하라”는 뜻이었다. 그 날 저녁 스티브는 조직 검사를 받았다.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아주 드물게도 치료가 가능한 췌장암이라는 것. 수술을 받았고 회복됐다. 그 경험은 내면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도록 만들었다. “남의 인생을 사느라 삶을 낭비하지 마십시오...다른 사람의 의견이 여러분 내부의 목소리를 잠식하도록 놔두지 마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슴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가슴과 직관은 여러분이 진실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모든 것은 부차적입니다.”그는 어렸을 때 읽었던 백과사전 얘기를 들려줬다. 1960년 대 스튜어트 브랜드라는 사람이 쓴 그 책은 타자기와 가위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만든 책이었다. 스티브 잡스의 표현에 따르면 ‘책으로 만든 구글’이었다. 스튜어트는 그 책을 여러 판에 걸쳐 펴냈고, 70년 대 중반 최종판을 내놓았다. 최종판 뒷표지에 저자는 이렇게 썼다. ‘Stay Hungry. Stay Foolish(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그는 다시 이말을 되뇌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그리고 나는 내 자신에게 늘 그렇게 소원했습니다. 이제 새 출발을 위해 졸업하는 여러분들께 이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한편 스티브 잡스의 연설은 올초부터 원문과 MP3파일을 네티즌들이 공유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동영상이 한 네티즌에 공개돼 다시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는 반응에서 “몇 권의 자기계발서나 성공 관련 서적보다 훨씬 감동적인 연설”, “내 삶에 다시 한 번 용기를 줬다”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애플사 CEO 스티브 잡스는 84년 매킨토시를 개발했고, 픽사를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만들었다. 또한 애플사 복귀 1년 만에 쓰러져가던 애플사를 흑자로 돌려놓은 신화의 주인공. 무엇보다 그는 수많은 실패를 넘는 과정을 통해 성공을 이뤄 많은 벤처기업인들의 우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출처:http://noreply.tistory.com/category/No%20list%20No%20life?page=4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van gogh- the sower with the setting sun/ the sower ![]() ![]() 고흐의 씨뿌리는 사람들은 모두 황혼에 씨를 뿌린다. 씨를 뿌리는 일은 고흐에게 죽음과 탄생의 끊임없는 자연의 순환을 상징하였다. 황혼에 씨를 뿌리는 것은 이어지는 밤, 즉 씨앗이 죽음의 과정을 통해 다시 생명(아침)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말하고자 하는 고흐의 의도를 드러내주고 있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2007년도의 글을 옮겨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 그림(원래 모마의 소장품이었던)이 당연 포함되어 있었기에.
"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 하는 것처럼, 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죽으면 기차를 탈 수 없듯, 살아 있는 동안에는 별에 갈 수 없다." "Looking at the stars always makes me dream. Why, I ask myself, shouldn't the shining dots of the sky be as accessible as the black dots on the map of France? Just as we take the train to go to Tarascon or or Rouen, we take death to go to a star." The next year, van Gogh committed suicide. ㅡㅡ 몇 년 전 처음 이 그림을 만났을 때, 상상했던 것보다 작은 화폭에 담긴 별이 빛나는 밤에 의외였다. 그 만큼 이 그림은 나에게 (우리모두에게 그랬겠지만) 우주을 품은 거대함으로 가슴에 새겨져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가만히 바라보면 역시 그 작은 화폭에 온 우주가 들어있다. 어떻게 저 작은 화폭에 온 우주만한 고독과 열망과 알 수 없는 두려움의 소용돌이를 담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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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tato Eaters(1885) 81.5*114.5cm, 1885년 4월, 유화 나는 램프 불빛 아래에서 감자를 먹고 있는 사람들이 접시로 내밀고 있는 손, 자신을 닮은 바로 그 손으로 땅을 팠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려고 했다. 그 손은, 손으로 하는 노동과 정직하게 노력해서 얻은 식사를 암시하고 있다. 이 그림을 통해 우리의 생활방식, 즉 문명화된 사람들의 생활방식과는 상당히 다른 생활방식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는 채 그 그림에 감탄하고, 좋다고 인정하는 것이 내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일이다.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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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 Night Over the Rhone, Oil on canvas, 72.5×92.0cm, ![]() 고흐의 그림은 실제로 보는 것과 사진과 비교할 수가 없다. 그림이 그림이 아니라 생생히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것을 재삼 확인시켜준 그림. 그건 살아있는 누군가의 생생한 눈동자를 들여다보며 마주할 때와 사진을 볼 때의 차이와 같다고 할까?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할 수도 있다. 이번 MoMa에서 이 그림을 만날 줄이야. 헉- 하고 숨이 멎었다. 스땅달 신드롬까지는 아니지만 이해가 간다. 어린 시절 (고등학교 때) 당시로서는 구하기도 어려웠던 화집에서 손바닥만한 고흐의 그림 하나 벽에 걸어놓고 밤새 공부는 하지도 않고 그 그림만 하염없이 쳐다보면서 밤을 샜었는데.... 그의 그림에는 어떤 열정과 생명력과 고뇌와 사랑이 담겨져 있기에 그런 힘이 나오는 것일까? 아이가 한숨 쉬듯 말했다. 나도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작업을 하고 싶어.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가끔 그림이나 음악에 해설을 다는 것이 몹쓸 짓인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의 언어가 그 그림에 줄을 긋는 일이나 다름 없을 것이므로. 만일 언어로 표현할 수 있었다면 문필가에 버금가는 고흐가 글로 표현했겠지.... 그러니 나의 조악한 언어로 무엇을 말할 수 있겠는가. 그저 행복했다. (이 단어 내가 함부로 쓰지 않는 단어이다... 행복! 그건 내가 진정 축복받았다고 느낀다는 의미이다. 그래, 가장 불행했던 자, 그러나 가장 행복했던 자... 그들은 누군가에게 늘 생명을 전해준다. ) -- "I have a terrible need of -- dare I say the word? -- religion. Then I go out at night to paint the stars... 나는 종교--감히 이 말을 해도 될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그러면 나는 밤에 밖으로 나가 별들을 그린다.-(Vincent van Gogh, Arles, 1888) 요즘은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그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밤이 낮보다 훨씬 더 풍부한 색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강렬한 보라색, 파란색, 초록색들로 물든 밤.... 어떤 별들은 레몬빛을 띠고 있고, 다른 별들은 불처럼 붉거나 녹색, 파란색, 물망초빛을 띤다. 하늘은 청록색이고, 물은 감청색, 대지는 엷은 보라색이다. 도시는 파란색과 보라색을 띠며, 노란색 가스등은 수면 위로 비치면서 붉은 황금색에서 초록빛을 띤 청동색으로까지 변한다. 청록색 하늘 위로 큰곰자리가 녹색과 분홍색의 섬광을 보인다. 그 중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별은 가스등의 노골적인 황금색과 대조를 이룬다. 전경에는 두 연인의 모습이 조그맣게 보인다. 지도에서 도시나 마을을 가리키는 검은 점을 보면 꿈을 꾸게 되는 것처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만든다." (Vincent van Gogh) --- MoMa: Van Gogh and the Colors of the Night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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