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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에 해당되는 글 294건
민들레 - 호시노 토미히로 1 | 2019.05.04
가슴에 돋아나는 봄 | 2019.04.24 낙화 - 이형기 | 2019.04.17 만물은 흔들리면서 - 오규원 | 2019.04.11 작은 별에 고독의 잔을 마신다 - 오규원 | 2019.04.03 나룻배와 행인 - 한용운 | 2019.04.03 목련-류시화 7 | 2019.03.31 나무는 - 류시화 | 2019.03.12 我有一卷經 (경전) | 2019.02.28 거미- 김수영 | 2019.02.28 마종기 - 별, 이별 | 2019.02.28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2 | 2019.01.01 기형도 - 이 겨울의 어두운 창문 | 2018.12.29 노 잃은 나룻배 - 한영기 | 2018.11.07 성북역- 강윤후 | 2018.10.30 이 가을에 - 나태주 | 2018.10.30 술한잔 - 정호승 | 2018.09.05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때 - 도종환 | 2018.09.05 길 | 2018.09.05 수련- 정호승 | 2018.09.05 언제였던가 너희가 하늘을 나는 걸 봤단다. 바람에 실려 소중한 것 하나만 지닌 채 훨훨 길을 떠나는 모습이 마냥 기쁘게만 보였단다.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하잘것없는 것들을 모두 버리고 나면 나도 하늘 높이 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단다.
호시노 토미히로 - <민들레> 중에서
051414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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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봄 한철 분분한 낙화······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헤어지자 나의 사랑, 나의 결별,
ㅡㅡ 흩날리는 꽃비를 흠뻑 맞으며 마냥 행복에 젖은 하루였다. 언제나 이맘때면 이형기의 시가 가슴을 울리곤 했었다.
찬란한 설렘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며 낙화속 '소풍'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어스름길, 오늘은 나도 모르는 새, 맘 한구석에서 “물보면 흐르고 별보면 또렷한 마음은 어이면 늙으뇨.” 라는 영랑의 시 구절이 함께 따라 나와 혼자 웃었다. 조금은 쓸쓸히...낙화속을 걸으며 마냥 기쁘다가도 느끼는 묘한 마음이 이것이었나?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만물은 흔들리면서 - 오규원
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튼튼한 줄기를 얻고잎은 흔들려서 스스로 살아있는 몸인 것을 증명한다. 바람은 오늘도 분다. 수 만의 잎은 제각기 몸을 엮는 하루를 가누고 들판의 슬픔 하나, 들판의 고독 하나 들판의 고통 하나도 다른 곳에서 바람에 쓸리며 자기를 헤집고 있다. 피하지 마라. 빈 들에 가서 깨닫는 그것 우리가 늘 흔들리고 있음을.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별을 낳는 것은 밤만이 아니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나룻배와 행인 - 한용운(1879~1944) 나는 나룻배 만일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 1926년 시집 <임의 침묵> (회동서관)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photo by bhlee
어쩌면 이 세상 욕심에서 자유롭도록.... (03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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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 류시화 나무는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는 걸까 그러나 굳이 바람이 불지 않아도 그 가지와 뿌리는 은밀히 만나고 눈을 감지 않아도 그 머리는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있다. 나무는 서로의 앞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는 걸까 그러나 굳이 누가 와서 흔들지 않아도 그 그리움은 저의 잎을 흔들고 몸이 아프지 않아도 그 생각은 서로에게 향해 있다 나무는 저 혼자 서 있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는 걸까 세상의 모든 새들이 날아와 나무에 앉을 때 그 빛과 그 어둠으로 저 혼자 깊어지기 위해 나무는 얼마나 애를 쓰는 걸까 ---------------------------------------- 03.......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我有一卷經(아유일권경}
(서산대사의 운수단가사에 나오는 구절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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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이별- 마종기]
열매를 다 털어낸 늙은 나무가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오늘을 위한 기도 오늘 하루의 숲속에서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어느 영혼이기에 아직도 가지 않고 문밖에서 서성이고 있느냐. 네 얼마나 세상을 축복하였길래 밤새 그 외로운 천형을 견디며 매달려 있느냐. 푸른 간유리 같은 대기 속에서 지친 별들 서둘러 제 빛을 끌어모으고 고단한 달도 야윈 낫의 형상으로 공중 빈 밭에 힘없이 걸려있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노 잃은 나룻배 - 한영기
때로는 나아가고 때로는 되돌아가고 때로는 멈추고 싶지만 노 잃은 나룻배 나에겐 부질없는 바람일 뿐.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채 물결 흐름 따라 그저 힘없이 떠내려가야만 한다. 이 무능력함 앞에서 할 수 있는 건 부디 내 가는 그곳이 지나온 곳보다 나은 곳이길 기도하는 것 뿐.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 Hopper-NY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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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나태주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술 한 잔 - 정호승
인생은 나에게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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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d here only for therapeutic and/or educational purposes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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