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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s shoes | 2020.09.24
가족소통참여사업 - 글쓰기문학치료 특강: 내 마음을 만지다 | 2020.09.24 나의 못난 것들아 - 박노해 | 2020.09.22 가을 빛 | 2020.09.19 다른 사람들도 내가 느끼는 이것을 느낄까? 2 | 2020.09.06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다.(You are Nothing without Love) 3 | 2020.09.03 내게 소중한 것- 저널쓰기 5 | 2020.08.11 Mozart, Concerto for Flute and Harp K.299 | 2020.08.09 비가 전하는 말 - 이해인 | 2020.08.02 유하 - 뒤늦은 편지 | 2020.07.05 어린 왕자 -그토록 자존심 강한 꽃이었다 4 | 2020.07.05 문을 닫고 나올 때 마다 | 2020.07.05 끌림의 인문학 - 글쓰기문학치료 특강 | 2020.06.22 돌멩이 - 정호승 | 2020.06.15 침묵 | 2020.06.12 들판을 푸르게 하는 것은 잡초다 -이문조 | 2020.06.11 이봉희 교수의 글쓰기문학치료 워크숍-인텐시브 2 | 2020.06.09 유리조각- 나희덕 2 | 2020.05.12 임 - 김남조 | 2020.04.15 저널치료: 새로운 일기쓰기 | 2020.04.01 vincent van gogh - shoes
무거운 것이 제 한몸이라고 제 한 몸 같은 이 한 세상이라고 구두는 무거운 구두는 나의 친구는 가벼워지기 위해 걸었다 쓰러질 때까지 걸었다. [구두 4 - 박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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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20 가족소통참여사업 - 글쓰기문학치료 특강: 내 마음을 만지다 @숲속작은도서관 글헤는 숲 (9/23/2020)
너무나 아름다운 숲속에 작은 집-- 도서관이라기보다는 가족같은 작은 공동체. 걸음마하는 어린아기 같은 풋풋한 곳 악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하고 멀리 떨어져 앉아서 마스크를 쓰고 함께 했다. 찾아가는 길 마지막 길을 지나쳐서 빙빙 막히고 막히는 좁은 편도 길을 돌아서 찾아갔다. 순수한 참여자분들의 마스크 너머 눈빛에 그만 또 2시간 강의인데 3시간을 해주고.... 그래도 꼼짝않고 집중해서 들어주신 분들이 고맙다. 그리곤 녹초가 되어 집에 오면서 또 나를 쥐어박는다. . 이놈의 불치병.. 문학치료가 뭐라고 이리 알리고 싶어서 매번 무리를 하는가. 아쉬운 점은 아직 진행에 미숙하여 강의하는 사람을 위한 생수 한 병 준비를 못해주어서 너무너무 힘들었다. 물을 내가 가지고 갔어야 했나.. 그래도 순수한 열정을 가진 분들을 만나는 것은 늘 감사하고 행복하다... 희망이 주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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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못난 것들아 - 박노해]
한번씩 서울을 다녀오면 마음이 아프다 해 저무는 마을 길을 홀로 걸어가는데 내 한 손에는 잘고 비툴한 못난이 감들 못난이들의 동행 길이 한심하고 서러워서 그래, 이 모든 것이 선물이다 나는 이 감들이 어떻게 자라왔는지를 안다 이 어둔 밤길의 나의 못난 것들아
- 출처: 박노해 ,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photos by bhlee091920 문득 멈춰 서 빛금 친 햇살에게 물어본다 서로가 그저 필요로 할 뿐이고 그리고 그 뿐인 그런 관계가 이 세상 관계인 것을 왜 나는 이 나이 되도록 적응하지 못하고 괴로워할까? 저 나비도 꽃도 그저 생존을 위해 서로 주고 받는 관계일 뿐일까?
순간 이 짧은 계절이 더욱 소중하다.
중얼거리며 산을 내려온다.
photos by bhlee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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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d here only for therapeutic and/or educational purposes.)
Sting과 Toots Thielemans 의 Shape of My Heart.
https://youtu.be/IJvfMnnDxp4
... [I wonder if everybody feels the same.]
가슴에 파장을 일으키는 것들 속엔 늘 알 수 없는 슬픔이 있다. 슬픔? 그게 슬픔일까? 내가 좋아하는 캐더린 맨스필드(K. Mansfield)의 소설 “카나리아(The Canary)”에서 주인공이 이제는 그의 곁을 떠난 카나리아 새의 노래속에서 들었던 이름 붙일 수 없는 ‘슬픔’—그것과 같은 것인지도모른다. 그래서 난 이 소설을 대학교 1학년 때 읽고 너무 공감해서 소설의 그 부분을 그냥 외워버렸다(나도 모르게 저절로.... ) 맨스필드가 말했지.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나 자신을 고단하게 만들어도 잠시 멈춰서면 그 순간 그 ‘슬픔’은 어김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끔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나처럼 느낄지. 아무도 알 수 없죠. 하지만 정말 놀랍지 않나요? 그의[카나리아 새의] 그 사랑스럽고 즐거운 작은 노래 속에서 내가 들은 것이 바로 그것ㅡ슬픔?ㅡ아 그게 뭐지? ㅡ그것이었다는 게.. “ (맨스필드) 아무리 열심히 지치도록 살아도 멈추는 순간 마주치는 그 무엇!!! 그게 무엇일까?? 나도 맨스필드처럼 평생 혼자 중얼거렸지. I wonder if everybody feels the same....하고. 그리고 열심히 그걸 알고 있는, 그래서 일생 그걸 함께 느끼고 내게 말해주는 “카나리아”를 찾아 그리워했는지도 모르겠다.
All the same, without being morbid, and giving way to—to memories and so on, I must confess that there does seem to me something sad in life. It is hard to say what it is. I don't mean the sorrow that we all know, like illness and poverty and death. No, it is something different. It is there, deep down, deep down, part of one, like one's breathing. However hard I work and tire myself I have only to stop to know it is there, waiting. I often wonder if everybody feels the same. One can never know. But isn't it extraordinary that under his sweet, joyful little singing it was just this—sadness ?—Ah, what is it ?—that I heard.(from The Canary by K. Mansfield)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 그리고 인간은 과연 그런 사랑을 할 능력이 있을까?
두 말씀 앞에 가만히 또 나를 돌아본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photo by bhlee
(10년전 추석때 뭉클뭉클 아이가 보고 싶어서 찍었던 사진)
아이가 처음 입은 옷(배냇저고리 말고), 첫 배게의 커버, 첫 토끼 인형, 이런 것들은 소중한 시간을 소환하는 것들이다.
나이가 자꾸 드니 떠날 준비란 다 비우고, 버리고 지우는 것임을 아는데.....
소월의 말대로 보고 싶다 말하면 더 그리워지니까 우린 그 말도 아낀다.
그 배려 중에는 서로의 독립성에 대한 존중도 포함된다는 걸 우린 안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Mozart, Concerto for Flute and Harp K.299, 2nd Mov. Andantino
London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Michael Tilson Thomas James Galway- Flute & Marisa Robles- Harp
https://youtu.be/lLPheTV6RTw (Here only for therapeutic and/or educational purposes)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비가 전하는 말 - 이해인 밤새 다름을 견디면서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뒤늦은 편지 -유하
021708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어린 왕자 - 생텍쥐페리 (1900.6.29~1944.7.31)
011708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문을 닫고 나올 때마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출처 : 전북일보
예술·심리·철학·문학 분야 전문가와 함께 만나는 인문학
전북교육문화회관, 4~7월 ‘마음을 채우는 끌림의 인문학’ 강연 운영
--예술·심리·철학·문학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인문학으로 마음을 채운다.
-------------------------------- *코로나19가 아직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기 전 작년 겨울에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돌멩이-정호승
아침마다 단단한 돌멩이 하나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침묵]
그 곳에
-- photo by b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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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을 푸르게 하는 것은 잡초다 -이문조]
저 푸른 들판을 보라 들판을 푸르게 하는 것은 이름도 없는 그들이 들판을 푸르게 한다
photos by bhlee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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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이봉희 교수 국내유일의 미국공인문학치료전문가(CPT)/공인저널치료전문가(CJT)/상담심리사
이 연필 속에 말들이 웅크리고 숨어있다 한번도 쓰인 적 없는, 표현된 적 없는, 생각한 적 없는 말들이 숨어있다. 어둠, 그 어둠 속에 깨어서 우리를 듣고 있다 ---------------------------------
초대의 글: http://journaltherapy.org/3888
*이번 글쓰기문학치료워크숍은 서울이 아니고 특별히 천안에서 모입니다.
1. 일시: 6/12~7/3일 (4주 8회) 매주 금요일 1회) 오전 11시~12:30/ 2회)12:45~ 2:15 <인텐시브이므로 주 2회 연속 진행함> 2. 장소: 천안 구체적 장소는 추후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함. 3. 준비물: 줄쳐지지 않은 A4용지 크기의 공책. 혹은 스케치북+ 12가지 사인펜이나 유성펜 4. 신청: <5명 내외로 선착순마감> 이메일 journaltherapy@hanmail.net로 연락처와 함께 신청 또는 블로그에 비밀댓글로도 신청가능함. (단, 블로그에는 전화번호/이메일주소/성함을 남기시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반드시 비밀댓글로 해주십시오. 참고로 비밀댓글은 pc로 가능하므로 되도록 이메일로 보내주십시오.) 5. 참고도서: [내 마음을 만지다: 이봉희교수의 문학치유 카페]-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선정 [분노치유] 이봉희 역 /학지사 페니베이커의 [글쓰기치료] 이봉희역/학지사 6. 참여관련 자세한 문의: journaltherapy@hanmail.net 7. 워크숍에 대한 참여자 인터뷰/후기의 한 예 http://journaltherapy.org/2958 저서 [내 마음을 만지다]에 대한 리뷰는 http://www.journaltherapy.org/2779 -를 참고 이봉희교수 프로필은 공지사항 -연구소 소개를 참고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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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쓰기문학치료 연구소는 K. 애덤스의 저널치료센터(CJT-Center for Journal Therapy)의 한국지소(CJT-Korea)로 애덤스의 [저널치료기법]을 교수하거나 치료모임을 할 수 있는 합법적 자격을 가진 국내 유일한 연구소입니다.
이 워크숍은 글쓰기치료/저널치료/문학치료에 대한 강의나 수업 또는 교육프로그램이 아닌 글쓰기문학치료모임입니다. 모여서 차를 나누고 다과를 나누면서 좋은 시나 책을 함께 읽고 감상과 의견을 나누고, 글을 쓰고, 또는 쓴 글을 모아 문집을 만드는 것 같은 독서모임이나 독서코칭, 또는 교제를 위한 모임과는 다른 진지한 치료모임입니다. (따라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이 블로그에는 광고목적으로 워크숍 사진을 공개/활용하지 않습니다.)
한국글쓰기문학치료연구소의 워크숍: 국내유일의 미국 공인문학치료전문가(CPT)/공인저널치료전문가(CJT)이며 상담심리사(한국상담심리학회)인 이봉희 교수의 글쓰기문학치료 워크숍은 시치료와 저널테라피(그림저널 포함)를 활용한 치료모임입니다. 수 십 년간의 교수생활, 지난 13년간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다양한 연령층의 성인남녀, 고령자 어르신들, 그리고 언론전문인클럽, 의대학생, 가정의학과교수, 교사, 학부모, 장애뇌변병요양환자, 암환자 및 가족, 교정시설, 위기의 부부, 폭력의 희생자, 트라우마 생존자, 학교폭력, 등 수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문학치료워크숍과 수많은 개인 상담, 여러 연수와 학회 특강 경력을 가진 치료전문가가 주관하는 전문적 글쓰기문학치료모임입니다. *치료모임 프로그램은 이곳에 공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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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조각>- 나희덕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임의 말씀 절반은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c)이봉희2007- 새국어교육 2007
저널치료: 새로운 일기쓰기
李 奉 姬*
<차례>
1. 서론 2. 저널치료란 무엇인가 3. 효과적인 저널쓰기를 위한 제안 4. 저널도구와 치료사례들 5. 문학과 저널치료의 만남 6. 결론
<국문초록>
독자나 평가자를 염두에 둔 ‘좋은 글’을 쓰는 것과 별도로 저널(일기)처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감정표현 글쓰기의 중요성은 그것이 정서적, 정신적 문제를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국어교육의 문외한인 필자의 본 논문은 상한 감정의 치유와 문제해결, 자아성찰을 위한 자신만의 사적인 글쓰기인 저널(journal)이란 무엇인가를 알리고 그 치료적 효능과 글쓰기기법을 몇 가지 구체적 사례들과 함께 소개함으로써 저널이 한국의 글쓰기교육과 인성교육에 미력하나마 하나의 도전이 되고자 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주제어: 저널치료, 일기(다이어리), [보내지 않는 편지]쓰기, 감정표현 글쓰기, 문학치료
1. 서론
인간은 누구나 자기표현 욕구를 가지고 있다. 글쓰기는 그림그리기와 동작(무용) 같은 다른 표현예술처럼 본능적 자기완성의 활동이며 자신만의 즐거움과 자아표현을 위한 행위이다. 글쓰기를 위한 교육은 국어교육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해왔다. 굳이 대학입시를 위한 논술 교육이 아니라 해도 어려서부터의 글쓰기 교육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교육이다. 글쓰기교육의 목표를 “좋은 글을 만들어 내는데 있다”고 한다면 좋은 글이란 “글쓴이의 감정과 느낌, 생각이나 사고 등을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잘 전달한 글이다”(김경훤, 7). 이 말은 모든 글은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쓰게 된다는 말과 다름없다. 글쓰기(글짓기)는 “쓴 사람과 그것을 읽어 줄 사람과의 사회적 관계에서 이뤄지는 것이 사실이다”(이오덕, 19). 따라서 성인들은 물론이고 어린 학생들도 글을 쓸 때는 글씨, 어법, 문장의 오류 등을 검열하는 내적, 외적 ‘검열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사적이고 솔직한 감정은 일상생활에서와 마찬가지로 글쓰기에서도 통제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일기쓰기는 어떨까? 아마 사적인 감정을 가장 자유롭고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는 감정표현 글쓰기(expressive writing)는 일기쓰기일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보지 않는 일기에서조차 글을 쓰는 사람은 가상의 독자를 의식하게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글을 쓰는 자신이 스스로 독자가 된다. 특히 어려서부터 일기를 숙제로 제출하고 검사를 받는 데 익숙한 학생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일기에서 조차 마음껏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털어놓지 못한다. 학생 뿐 아니라 직장인들을 위한 글쓰기 전문서적과 지침서들이 범람하는 요즈음, 필자가 독자나 평가자를 염두에 둔 좋은 글을 쓰는 것과 별도로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감정표현 글쓰기의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강조하려는 것은 그것이 정서적, 정신적 문제를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감정표현과 반성적 글쓰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글쓰기인 저널이 치료적 힘을 갖는 것은 우선 글쓰기가 해결되지 못한 채 저장된 감정의 처리 과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생각에 대해 명료하게 밝히는 저널쓰기는 장기간 지속되는 심한 정신적 충격을 치료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사람들이 겪는 문제 중 일부는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고 처리하지 않은 채 어딘가에 저장해 두기 때문이다. 따라서 “토해내듯 모든 생각과 감정을 글로 털어 놓으면” 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으며 모든 감정을 털어놓으며 정리하는 과정과 함께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전체 상황을 되돌아보고 생각하는 성찰 과정이 병행되어야 한다. 감정표현글쓰기와 그 치료효과에 관해서 어느 나라보다 가장 먼저 그리고 전문적으로 연구되고 보급, 응용되고 있는 곳이 미국이다. 1920년대부터 시(문학)치료를 연구하여 문학의 실용적 가치와 문학에 내재된 치료로서의 힘을 다시 부활시켜 수용자/독자에게 돌려준 미국에서는 1960년대부터는 일기(diary)쓰기를 저널(journal)이라는 글쓰기치료법으로 개발하여 문학치료의 일부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T. 라이너의 경우는 ‘저널’이라는 말 대신 ‘새로운 일기(New Diary)’라는 용어로 기존의 일기(다이어리)와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일기쓰기를 구분하고 있기도 하다. 본 눈문에서는 저널치료의 정의, 역사와 효용을 간단히 알아보고 현재 미국에서 저널치료의 선구자요 가장 대중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저널치료의 권위자이며 동시에 공인 문학치료사인 캐슬린 애덤스의 저널치료기법에 주로 근거하여 효과적인 저널쓰기를 위한 8가지 제안을 제시한다. 또한 구체적 글쓰기 기법인 “저널도구”는 어떤 것인지 간단히 알아보고, 대표적 저널도구인 [보내지 않는 편지]를 통한 저널치료의 사례와 문학을 매개로 하여 문학치료에 글쓰기를 적극 도입한 경우의 사례를 간략히 소개함으로 저널쓰기의 적용과 치료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갈수록 심해지는 경쟁과 성과위주의 교육환경 속에서 감정적 억압과 과다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잃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점점 확산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해결과 예방을 위해, 그리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근간이 되는 인성교육을 위해, 글쓰기교육과 학생상담 등에 저널치료가 유용하게 활용되며 이와 관련된 연구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중략 -
<Abstract>
Journal Therapy: an alternative way of writing education in a task-oriented environment
Bong-hee Lee Korea Nazarene University
Writing education in the task-oriented country like Korea is mainly focused on how to write "good and well organized" paragraphs with no awkward or unclear expressions. However, the focus of this paper is on the importance of expressive writing, especially on the journal as a new challenge to writing education because of its therapeutic effect. It is high time that we accepted this challenge for holistic general education to our younger generation when the violence in elementary and high schools, suicidal tendencies, depression are more and more widely spread among young students. The therapeutic effect of expressive emotions writing is proven by The Freedom Writers Diary(1999), a real story of a high school teacher, who has changed her students' lives through their journals. Journal Therapy is the act of writing down thoughts and feelings to sort through problems and come to deeper understandings of oneself or the issues in one's life. Unlike traditional diary writing, where daily events and happenings are recorded from an exterior point of view, journal therapy focuses on the writer's internal experiences, reactions, and perceptions. Through this act writing and literally "reading" of his or her own mind, the journal writer can perceive experiences more clearly and thus feels a relief from tension. Moreover, there is scientific evidence that the relief that comes from writing things down is more than just psychological. Dr. Pennebaker's studies indicate that the release offered by writing has a direct impact on the body's capacity to withstand stress and fight off infection and disease. This paper surveys the development and the benefits of journal therapy. It also summarizes suggestions for satisfying journal writing and K. Adams' "journal tools"(writing techniques) offered as a way to match a specific life issue with a specific writing device. It finally chooses some of the journal techniques as specific examples to heal the relationship problems with testimonies of the therapeutic process in some of the members of the writer's Journal/Poetry Therapy Group and in the Literature class.
이봉희: bhlee@kornu.ac.kr /journaltherapy@hanmail.net http://journaltherapy.org 나사렛대학교 영어학과 교수(대학원 문학치료학과 주임교수) 미국공인문학치료전문가, 공인저널치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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