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풍경'에 해당되는 글 269건
매미 울음 끝에 -박재삼 | 2023.08.24
여름날 저녁 - 심재휘 | 2023.07.25 바다와 나비 - 김기림 | 2023.06.15 그대 가까이2 -이성복 | 2023.05.23 고독을 위한 의자 - 이해인 | 2023.05.21 벚꽃 지는 날에 | 2023.05.11 봄 과수원으로 오세요 - 루미 | 2023.03.15 3월의 기도 - 남정림 | 2023.03.04 천장호에서 - 나희덕 | 2023.02.13 상한 영혼을 위하여- 고정희 1 | 2023.02.08 행복 2 - 김용택 | 2023.01.01 행복3- 김용택 | 2023.01.01 덕담 한 마디 - 김지하 2 | 2023.01.01 크리스마스 카드 - 정영 2 | 2022.12.22 겨울 골짜기- 조향미 | 2022.12.02 간신히 낙엽 - 복효근 | 2022.11.17 꽃씨 - 문병란 2 | 2022.10.14 쓰러진 나무 - 나희덕 | 2022.09.27 그 여름의 끝 - 이성복 | 2022.09.09 고사목(枯死木)을 보며 - 박두규 | 2022.09.02 매미 울음 끝에 -박재삼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여름날 저녁 - 심재휘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바다와 나비 - 김기림(1939)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그대 가까이 2 - 이성복>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고독을 위한 의자 - 이해인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벚꽃 지는 날에 - 김승동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봄 과수원으로 오세요 (루미/ 이봉희 역)
photo fr gardening books-Virginia Woolf's garden ----
내가 가 본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꼽으라면 당연히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를 빼 놓을 수 없겠지만... 그보다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티니 컬리지의 정원이 더 먼저 떠오른다. 그곳은 "아, 좋다"라는 말조차 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고요함과 숙연함을 느끼게 하던 공간으로 내 가슴에 남아있다. 아무도 없는 어둑한 시간이었기 때문일까? 안개처럼 어둠이 내리는 그곳에서 같이 수업 듣던 일본에서 온 학생(선생)과 함께 아무 말 없이 한 동안 앉아 있다가 온 기억이 난다. 휴식과 사색의 공간! 의미 없는 소음에 지친 요즘, 그리고 나도 그런 의미 없는 말을 하고 있는 요즘, 그곳에 다시 가고 싶다. 버지니아 울프의 정원도!
그런데 시인은 말한다. 말이 없어도 좋은 사람. 아름다운 사람이 더욱 그리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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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기도 - 남정림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천장호에서 - 나희덕
----------------------- 너.. 아무것도 비추지 못하는 얼어붙은 호수. 한때 깊은 가슴에 품었던 빛도, 그림자도 상실한 채 꽁꽁 언 마음 깨뜨려볼 수 있을까 돌멩이를 던져본다. 자꾸자꾸 네 이름을 불러본다. 작은 돌맹이 하나에도, 아주 작은 부름 하나에도 부서지듯 포말선을 그리던 그 섬세하던 네 마음 네 굳어버린 차디찬 마음에 쩡쩡 부딪쳐 되돌아오는 그래도 불러보는 네 이름
너라고 외롭게 얼어버리고 싶었을까 지치지 않는다면 그리고 너도
(너는 누구일까.. 네 이름은 누구일까... 생각해 본다. 봄은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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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바람없이 눈이 내린다 이만큼 낮은 데로 가면 이만큼 행복하리
살며시 눈감고 그대 빈 마음 가장자리에 가만히 앉는 눈
곧 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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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3- 김용택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덕담 한마디- 김지하]
새해에는 빛 봐라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크리스마스 카드 - 정영>
귓속에서 누군가 우네
나, 눈 내리는 카드에서 걸어나와
봉투를 닫네 등불을 끄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겨울 골짜기- 조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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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낙엽 - 복효근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꽃씨 - 문병란>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쓰러진 나무 - 나희덕>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그 여름의 끝 - 이성복>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 여러 차례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장난처럼 나의 절망은 끝났습니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고사목(枯死木)을 보며 - 박두규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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